올 한 해 제주 지역관광 발전을 이끈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13일 오후 제주시 호텔난타에서 ‘주민이 이끄는 제주 지역관광(사람·콘텐츠·네트워크)’을 주제로 2019 지역리더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제주 지역관광의 질적 개선 및 운영 활성화를 위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고 올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올해 제주관광공사와 함께 지역 문화관광 사업을 추진했던 마을과 지역주민,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오후 3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주제영상 상영, 2019 에코파티 우수마을 시상 및 감사패 수여, 기조강연, 지역관광 분야 국내 우수사례 발표, 지역·문화공연 등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나효우 서울관광재단 이사가 ‘사람, 로컬콘텐츠 그리고 네트워크’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진행한다.
또 올해 에코파티를 개최한 마을 가운데 전문 평가위원들의 심사평가를 통해 선정된 우수마을 5곳과 지역 및 문화관광 분야 공로자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올해 우수마을로는 구엄리(구엄어촌계)·한남리(머체왓영농조합법인)·청수리(청수마을회)·하효마을(하효살롱협동조합)·마라리(마라도협동조합) 등이 선정됐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