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권자들의 총선 투표 참여 의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의 제주시 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투표 참여 의향은 84.1%로 지난 19대 총선 당시 제주지역 투표율 54.7%(전국 평균 54.2%)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반드시 투표’ 54.5%와 ‘가능하면 투표’ 29.6%를 합한 수치다.
총선 투표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11.2%, ‘잘 모름’은 4.7%였다.
연령대별 ‘반드시 투표’ 응답률은 40대가 69.8%(‘가능하면 투표’ 21.9%)로 가장 높았고, 이어 50대 58.8%(‘가능하면 투표’ 26.5%), 60대 이상 51.3%(‘가능하면 투표’ 34.4%) 순이다.
30대와 20대 이하는 각각 47.4%(‘가능하면 투표’ 32.8%)와 39.6%(‘가능하면 투표’ 34.2%)다.
지지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반드시 투표’ 54.0%와 ‘가능하면 투표’ 34.2%,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반드시 투표’ 63.0%와 ‘가능하면 투표’ 24.5%를 보였다.
국민의당 지지자들은 ‘반드시 투표’ 53.9%, ‘가능하면 투표’ 27.6%였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