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이 정당 지지도(제주시 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압도했다.

새누리당은 지지율 46.4%로 더불어민주당 29.1%를 크게 앞섰다. 국민의당은 7.8%, 정의당은 2.1%를 기록했고, ‘지지정당 없음’은 14.6%다.

새누리당은 연·노형동 46.9%, 애월·한림읍·한경·추자면 44.9%, 삼도1·2·오라·용담1·2동 47.2%, 외도·이호·도두동 46.8%로 1위를 석권하며 지역별 지지에서 별다른 편차를 보이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은 애월·한림읍·한경·추자면에서 32.2%로 다른 세 곳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지를 얻었다. 국민의당은 외도·이호·도두동 지지도가 10.2%로 다른 지역보다 높았다.

연령대별 지지에서 새누리당은 50대 57.0%와 60대 이상 68.9%로 더불어민주당의 23.7%와 12.5%를 크게 앞질렀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20대 이하 35.9%와 40대 42.7%로 새누리당 26.5%와 36.1%를 앞섰다. 30대는 새누리당에 40.0%, 더불어민주당에 30.6% 지지를 보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