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일 “4‧3평화재단 출연금 등 30억4700만원 증액”
강창일 “4‧3평화재단 출연금 등 30억4700만원 증액”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2.09 14: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3유적지발굴및보존 7.5억원, 하귀파출소 신축 5.26억으로 증액
“제주4‧3 중요성, 제주도민 안전예산 증액 돼 큰 의미”

9일 강창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갑)은 내년도 정부예산안에서 제주4‧3평화재단 출연금 증액을 비롯 총 30억4700만원이 증액됐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먼저 해마다 30억원에 머무르던 제주4‧3평화재단 출연금이 올해 37억2500만원으로 늘었고 4‧3유적지 발굴 및 보존을 위한 예산도 7억5000만원에서 10억5000만원으로 3억원이 증액됐다.

또 35년된 애월읍 하귀파출소의 신축예산 5억2600만원과 제주도민의 신속한 응급활동을 위한 경찰헬기 응급의료 기기 설치와 응급구조활동을 위한 항공대 운영비 5억5000만원도 각각 증액이 확정됐다.

이와함께 현무암의 다공질 지질구조로 인한 싱크홀이 발생하는 제주지역 도로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사업으로 건설기술연구원의 ‘제주생활문제해결형도로 SOC사업 기술개발’ 연구 예산 6억원 증액, 제주도에 특화된 공공외교세미나를 위한 예산도 6억4500만원, 농촌정보화마을 운영지원 예산 2억7600만원도 각각 증액돼 반영됐다.

이와 별도로 제23차 한중일 불교우호교류대회에도 2억6000만원 증액이 확정됐다.

강 의원은 이번 정부예산안에 대해 “제주4‧3의 중요성이 예산을 통해 인정받았다”며 “또 제주도민의 안전과 노인 및 어린이들의 보행안전을 위한 예산증액이 이뤄져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