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도내 5개 대학 ‘맞손’…인재양성 본격화
롯데관광개발, 도내 5개 대학 ‘맞손’…인재양성 본격화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2.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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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형 교과 개발 등 실질적 산학협력 가동”

제주드림타워 준공을 앞둔 롯데관광개발이 3100명 규모의 고급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내 5개 대학과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지역인재 양성에 돌입한다.

롯데관광개발㈜ 그랜드 하얏트 제주(이하 롯데관광개발)는 지난 4일과 5일 각각 한국폴리텍대학 제주캠퍼스(학장 현창해), 제주관광대학교(총장 김성규)와 우수인력 양성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관광개발과 각 학교는 ▲인턴십 및 취업지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사업 발굴 및 홍보 ▲기타 상호 협의에 따른 사항 등에 적극적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10월 11일 제주대학교를 시작으로 26일 제주국제대학교, 지난달 13일에는 제주한라대학교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희 롯데관광개발 인사총괄 상무는 “제주도민의 우선 채용을 위해서는 인재 양성 과정부터 적극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면서 “맞춤형 교과과정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인턴십 제도를 최대한 활용하는 등 실질적인 산학협력 체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달 270명의 관리자급 경력직을 모집한 데 이어 이달에는 2700명 규모의 신입사원 및 주임급 경력직 공개채용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내년 3월 제주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준공에 발맞춰 본사 이전 절차를 마무리하고, 1600개 호텔 객실 및 11개 레스토랑을 비롯해 바·부대업장·쇼핑몰 등 복합리조트 시설을 독자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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