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공중화장실 범죄 우려로 야간 이용객의 불만이 급증함에 따라 내년에 오름과 올레길 공중화장실 중 외부가 어두운 50곳에 LED 태양광등을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태양광등은 범죄 예방을 위한 환경설계인 셉테드기법(CPTED)이 적용돼 설치될 예정으로, 제주시는 내년 1월부터 현장조사를 통해 LED 태양광등 설치 대상을 선정한다.
한편 LED 태양광등은 낮에 태양광을 축전해 야간에 별도 전력 없이 조명을 켤 수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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