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8억원 투입해 46면 규모 조성...하루 평균 180여 대 차량이 이용 예상
제주시는 구도심권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6월 착공한 옛 세종의원 서측 공영주차장 복층화 사업을 지난달 26일 준공해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 8억원을 투입해 기존 895.6㎡ 공영주차장을 복층화했다.
총 46면 규모로 하루 평균 180여 대 차량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제주시는 주변 상권 이용객과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한시적으로 무료 운영한 후 향후 주차 회전율과 주차장 수급실태를 분석해 유료화할 방침이다.
복층화 건축물은 삼성혈과 오현단, 제주성지 등 유서 깊은 지역 특성과 주민 의견을 반영해 역사문화의 숨결을 느낄 수 있도록 초가와 도자기 타일 벽화를 도입했다.
한편 제주시는 내년에 사업비 433억원을 투입해 주차난이 심각한 제주상공회의소 동측 공영주차장 등 7곳에 공영 주차장 주차 전용 건축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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