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 제5회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시상식
달하제주, 44대 1 경쟁률 뚫고 장관상 수상
달하제주, 44대 1 경쟁률 뚫고 장관상 수상
제주지역 업체가 농식품 분야 우수 벤처기업으로 인정받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28일 서울 세빛섬 플로팅아일랜드에서 ‘제5회 2019 농식품 창업콘테스트’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창의적인 기술과 상품을 보유한 농식품 분야 창업자를 발굴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매년 농식품 창업콘테스트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 446개 팀이 참가해 투자형과 마케팅형에서 각각 5개 팀이 수상했다.
제주에서는 달하제주(대표 한민희)가 마케팅형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우수상과 함께 상금 1000만원을 받았다.
달하제주는 돌하르방 모양의 감귤 젤리인 ‘아르방젤리’로 전국 각지의 벤처기업들과 경쟁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창업콘테스트는 무려 4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쟁쟁한 실력자들이 선의의 경쟁으로 실력을 쌓으면서 콘테스트에 임했다”며 “수상자들에게는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농식품 벤처창업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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