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곤, "서귀포시 4곳 전선지중화 사업공모 선정"
위성곤, "서귀포시 4곳 전선지중화 사업공모 선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1.29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성산읍 한도로, 주공5단지 진입로, 중정로91번길, 동홍중앙로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은 29일 서귀포시 주공5단지 진입로, 중정로91번길, 동홍중앙로, 성산읍 한도로 등 4곳이 한국전력의 2020년 가공배전선로 지중화사업 대상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에따라 서귀포시 동홍중앙로(나드리마트~일주도로) 470m 구간에 총사업비 8억원, 중정로91번길(선경슈퍼~ABC마트) 본 구간 및 지선구간 580m 구간에 6.8억원, 동홍주공5단지아파트 도로 220m 구간에 6억원, 성산읍 한도로(해맞이도로~한도교) 300m 구간에 4.3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다만 정확한 공사비는 자치단체와 협약체결후 확정된다.

전선지중화 사업은 해당 구간의 전주와 통신주를 제거하고 전선과 각종 통신선을 지하 매설하는 사업으로, 지중화사업이 완료되면 보행자의 통행불편 해소, 교통여건 개선,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해당 지역의 미관 역시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위 의원은 “전선지중화가 시급했던 4곳의 사업이 공모에 선정돼 다행”이라며 “서귀포는 관광을 위한 미관 개선은 물론 태풍으로 인한 정전피해가 연례적으로 발생하는 등 전기안전 제고가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전선지중화 추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위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올 국정감사와 예산안심사에서 전선지중화 선정 기준에 태풍 등 자연재해 위험도를 포함 등 제주지역 전선지중화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