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해상서 낚시객이 파도에 휩쓸려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29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25분쯤 서귀포시 섭지코지 주차장 남동쪽 약 30m 해안에서 낚시를 하던 도민 A씨(54)가 높은 파도에 휩쓸려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구조대와 헬기, 연안구조정을 급파해 해상 수색에 나서는 한편 육상 순찰팀을 구성해 육상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해경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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