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태박물관, 제임스 터렐 전시관을 새로 개관
다음 달 6일부터 선봬
다음 달 6일부터 선봬
1960년대 발생한 ‘빛과 공간 미술운동’의 선두 주자이자 설치미술가인 제임스 터렐이 개관 7주년을 맞은 본태박물관의 새로운 전시 콘텐츠로 들어설 예정이다.
본태박물관(관장 김선희)은 다음 달 6일 제임스 터렐 전시관을 새로 개관한다. 이번 전시는 ▲최초 연작 투사 작품(1966∼1969년) ▲스카이 스페이스 ▲간츠펠트 ▲로덴 분화구 프로젝트 등 다양한 시리즈로 구성됐다.
특히 그의 작품 ‘Orca, Blue’ 는 그가 빛의 발견을 탐구하기 시작한 초기 작업으로, 프로젝션 시리즈이다.
작품들은 통제된 두개의 빛을 공간의 반대쪽에 비추어 만들어지는 프로젝션 작품(projection pieces)은 빛이 공간을 점유하게 만든다.
이 같은 작품들은 밖에서 빛이 어떻게 들어오느냐에 따라 공간 스스로가 변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부여하며, 본태박물관에서의 설치를 위해 작가가 직접 디자인한 독립된 공간이 구현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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