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제도추진단 업무 예산 확보 필요"
"특별자치제도추진단 업무 예산 확보 필요"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11.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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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내년도 예산안 심사
좌남수 의원 "5억3000만원 중 실질적으로 업무 투입되는 예산 5000만원도 안 돼" 비판

제주특별자치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 업무 추진을 위한 예산이 미미해 적극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예산 확보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는 26일 제378회 정례회를 속개하고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 특별자치제도추진단, 공보관실, 총무과, 감사위원회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했다.

이날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치 추자·한경면)은 “추진단 올해 예산 5억3900만원 중 실질적으로 업무에 투입될 예산은 5000만원도 채 되지 않는다”며 “특별자치제도 개선을 위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조천읍)도 “좌남수 의원님께서도 말씀하셨지만 특별자치제도추진단에서 올라온 예산을 보고 실망을 했다”며 “재정 관련 중앙정부 권한 이양 추진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추진단에서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김명옥 제주도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은 “홍보비 예산을 빼면 추진단 운영 예산이 많지 않은 것은 사실”이라며 “재정 관련 권한 중앙정부 권한 이양 컨트롤 타워 추진 등은 내부적으로 논의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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