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8개월간 운영 진로설계 지원
서귀포시는 학생들의 진로설계를 도와주는 ‘청소년 진로멘토단’ 프로그램을 지난 4월부터 최근까지 8개월간 지역 내 21개교 중ㆍ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청소년 진로멘토단은 간호사, 호텔리어, 금융전문가 등 28명의 전문직업인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생들에게 직업소개 및 체험실습을 제공해 주는 형식으로 운영되면서 호응을 얻었다.
서귀포시는 올해 모두 110회에 걸쳐 청소년 진로멘토단을 운영했으며 각 학교에서 27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자신의 미래를 미리 계획하고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분야는 호텔제과ㆍ제빵사, 경찰, 드론전문가 순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는 12월 중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하고 내년 멘토 섭외 및 프로그램 운영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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