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전복ㆍ홍해삼 등
서귀포시는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하고 현직에서 물질조업을 하고 있거나 신규로 해녀를 양성해 마을어장에서 물질을 하고 있는 해당 어촌계에 추가로 전복 및 홍해삼 방류사업을 시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수산종자 방류사업 지원 어촌계는 최근 5년간 법환해녀학교를 졸업한 새내기 해녀 6명이 가입한 하례리어촌계에 올해 상반기 전복종자 2만3000미를 마을어장에 방류했다.
또 하반기에는 4명의 새내기 해녀가 물질조업을 하고 있는 신례리어촌계에 홍해삼 종자 2만3000미 방류를 시행했다.
서귀포시는 새내기 해녀들이 전복이나 홍해삼 등 수산종자 방류를 요청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신규 해녀를 가입시킨 어촌계에 인센티브로 수산종자 방류사업을 시행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새내기 해녀들을 가입시킨 어촌계에 어촌계가입비 지원과 더불어 수산자원 조성사업으로 패조류를 투석하는 등 해당 어촌계 마을어장에 적합한 수산종자를 방류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