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개막…10개국 정상들 ’한자리’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개막…10개국 정상들 ’한자리’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1.24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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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신남방정책 통해 한-아세안 시대 ‘본격화’
25일 부산 벡스코서 개막…27일까지 사흘간 한아세안, 한메콩회의
아세안은 한국의 최대 교역대상…핵심적인 경제협력 ‘파트너’
당초 기대 모았던 北 김정은 위원장 참석은 끝내 무산

한-아세안 관계수립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미래구축과 실질협력 확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아세안의 지지와 협력을 위해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가 25일 개막,  사흘간의 일정으로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다.

한국의 최대교역대상인 만큼 아세안과의 관계를 4강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로 문재인 대통령이 집중해온 ‘신남방정책’의 중간결산이기도 한 이번 정상회의에는 주최국인 우리정부를 비롯 올해 아세안 의장국인 태국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9개국 정상과 캄보디아 부총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이번 정상회의는 문재인 정부 출범이후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국제회의이며 특히 아세안과 특별정상회의를 개최하며 세 번다 자국에서 회의를 여는 것는 우리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지난 2017년 11월 공식적으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를 공식화한 이후 아세안은 신남방정채의 핵심이라고 여러차례 강조해왔다.
청와대는 특히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 ‘사람중심의 평화공동체’를 표방해온 문재인정부의 신남방정책을 한단계 더 끌어올려 ‘신남방정책 2.0’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번 정상회의엔 당초 기대를 모았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참석은 무산됐다.

<부산 벡스코=변경혜 기자>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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