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소득 작목’ 제주산 레몬 첫 출하
‘신 소득 작목’ 제주산 레몬 첫 출하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1.2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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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사진=제주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감귤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수입산을 대체하기 위해 육성되고 있는 ‘제주 레몬’이 본격적인 출하를 앞두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레몬 재배 시험단지에서 올해산 제주 레몬을 첫 출하했다고 21일 밝혔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레몬을 제주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키우기 위해 레몬 재배 시험단지를 조성해 운영하고 있다.

동부농업기술센터는 15일부터 제주지역 하나로마트에 올해산 제주 레몬을 공급한 것을 시작으로 이달 하순부터 본격적으로 출하할 방침이다.

가격은 전년도와 비슷한 ㎏ 당 6000원으로, 수입산 레몬 가격(㎏ 당 4000원)보다는 높다.

수확량은 지난해 8t에서 올해 13t으로 62.5% 증가했다.

동부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제주산 레몬은 소비자들로부터 수입산에 비해 신선도와 안전성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제주산 레몬을 더욱 육성하기 위해 재배기술 교육, 현장컨설팅 등 품질 향상을 위한 기술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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