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道 공무직노조 '2019년도 단체.임금 협약' 체결
제주도-道 공무직노조 '2019년도 단체.임금 협약' 체결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1.2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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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와 교섭대표노동조합인 제주특별자치도 공무직노동조합이 21일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원희룡 도지사와 홍정혁 도 공무직노조 위원장을 비롯해 노조측 교섭위원과 도 및 행정시 교섭위원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단체ㆍ임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무직 기본급은 2018년도 대비 3.5% 인상하고, 조정수당은 각 직종별 2만8000원부터 11만5000원까지 인상하게 된다.

협약서에는 ▲2019년 공무직 임금 3.5% 인상 ▲근무시간 중 조합 활동 가능시간인 노조창립기념식에 대해 2시간에서 5시간으로 확대 ▲산업안전보건위원회 설치․운영 및 근로자재해보상책임보험 가입 ▲연차 당겨쓰기 확대(다음 연도 연차유급휴가 중 최대 10일까지) ▲특별휴가 지원기준 확대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원 지사는 이날 협약식에서 “여러분들은 도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한 곳에서 일하고 있는 동료”라며 “여러분들이 보여주는 공직자로서의 자긍심과 보람, 책임감이 도민들의 행복과 도정의 원활한 운영으로 이어 질 수 있도록 근무여건, 지위 개선 등을 위해 최대한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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