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체육회(회장 원희룡)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21일 제주시 한림읍 일성리조트에서 내년 시즌을 대비해 극기 훈련을 실시하고 있는 남녕고 학생선수 70여명을 대상으로 제10회 스포츠과학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스포츠과학교실에는 제주국제대 백혜경 교수가 강사로 나서 ‘성공적인 경기 수행을 위한 심리적 에너지 조절 방법’을 주제로 교육함으로써 학생선수의 위기극복 능력 배양과 동계훈련 준비 및 경기력 향상을 도모했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올 한해 밀착지원을 통해 남녕고 태권도·유도·볼링·테니스 선수들을 지원했다. 그 결과 태권도에서 2명의 선수가 전국체전에서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도내에서 유일하게 운동부 학급이 있는 남녕고와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