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실논란 ‘제주 제2공항 전략영향평가’ 국회 토론회 열린다
부실논란 ‘제주 제2공항 전략영향평가’ 국회 토론회 열린다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11.21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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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바른미래 이상돈·정의당 이정미 국회의원 주최
입지타당성, 환경총량, 제주관광산업 등 전반 다룰 예정

제주제2공항 추진을 놓고 극심한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부실논란이 제기된 국토교통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를 주제로 토론회가 이어진다.

오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제2공항의 적정성’과 ‘입지타당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지며 쟁점이 됐던 ▲항공수요예측과 공항인프라 확충 규모 ▲대안설정의 적정성과 현재의 제주고앙 활용을 중심을 한 입지타당성 검토 ▲공항 주변 조류 유인시설 및 철새 등 조류충돌 가능성 ▲제주의 환경수용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제주관광 방안 ▲제주의 지속가능성과 균형발전 방안 등 제2공항 논란이후 제기돼온 제주의 환경총량과 제주미래 관광산업 등 전반에 대해 발제가 이어진다.

토론회는 바른미래당 이상돈 의원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이 주최하며 제주제2공항백지화전국행동이 주관한다.

한편 토론회를 주최하는 두 국회의원은 조천읍 선흘동물테마파크 논란 당시에도 함께 토론회를 주최하는 등 제주환경 현안에 대해 관심을 기울인 바 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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