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예산을 총 5조8229으로 편성했다.
제주도는 내년 예산안을 전년 대비 10.17% 증가한 총규모 5조 8229억원으로 편성해 지난 11일 제주도의회에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제주도의 내년 예산안은 일반 회계의 경우 전년 대비 10.7% 증가한 4조 9753억원, 특별회계는 전년 대비 7.% 증가한 8476억원으로 편성됐다
제주도는 내년 예산을 ‘활력있는 지역경제’ ‘포용적 사회안정망 강화’ ‘살기좋은 환경’조성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김현민 제주도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세 및 지방교부세 감소와 사회복지 재정 등 국고보조사업의 큰 폭 증가에 따른 가용재원이 감소한 어려운 재정여건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적극ㆍ확장 재정 정책과 연계해 지역내총생산을 확장견인하기 위해 재정투자 확대 기조 아래 가용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예산을 편성했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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