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 예술시장 '아트제주 2019' 열린다
도내 최대 예술시장 '아트제주 2019' 열린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1.11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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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섬아트제주, 도내 최대 아트페어 ‘아트제주 2019’ 개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

새로운 미술시장으로 제주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도내 최대 규모 아트페어가 28일 막을 올린다.

(사)섬아트제주(이사장 강민)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제주시 메종글래드제주에서 ‘아트제주 2019’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아트페어에는 뉴욕과 파리 등 국내‧외 25개 갤러리가 참여, 제프쿤스와 백남준, 쿠사마 야요이 등 세계적 작가들의 회화‧조각 등 현대미술 작품 1000점이 들여온다.

아트페어 개막에 앞서 사전행사로 20일 오후 2시에는 국내 유수 갤러리 대표들이 참여하는 아트토크를 연다.

도내 작가들의 도외 및 해외 진출 무대 지원을 위해 매해 마련돼 온 올해‘제주작가 특별전’에는 강술생과 고순철, 김성오, 이미선 작가가 참여한다. 지난해 제주작가 특별전 출품작들은 완판된 바 있다. 

김성오 작 '오름 섬'
김성오 작 '오름 섬'

또 ‘천재 꼬마 화가’ 김하민(10) 군과 ‘리틀 피카소’ 서아린(11) 양이 지역 출소자들과 함께하는 예술 협업 행사와 작품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는 특별 후원 부스 1277호 ‘77번방의 선물’을 운영한다. 이들은 향후 수익 일부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에 기부한다.

또 28∼30일 간 도민들의 미술품 수집을 위한 예술세법 강의와 올해 아트제주 출품 작가들과의 대화, 미술품 수집가들로부터 얻는 미술품 수집 일화와 정보를 알려주는 소통 시간이 마련된다. 

축제기간 동안 관객 맞춤형 미술품 구입 컨설팅과 아트제주 주요 출품 작품들을 짧은 시간 내에 돌아보는 도슨트 투어가 무료 제공된다.

아트제주는 같은 기간 제주예술주간으로 도내 미술관과 박물관 8곳과 연계해 입장료를 아트제주 입장권 소지 시 할인 또는 전액 면제한다.

참여 갤러리와 출품작, 행사일정, 가격 문의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artjejukorea.com)나 전화(739-3373)를 통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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