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로바이러스 겨울철 집중…위생관리 당부
노로바이러스 겨울철 집중…위생관리 당부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11.10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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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이듬해 4월까지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이 발생하는 만큼 철저한 개인위생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제주도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 시기를 맞아 도민과 교육기관, 음식점 등을 감염 예방을 위한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는 주로 오염된 식품과 물을 섭취했을 때 발생하며, 사람 간 2차 감염도 가능하다.

제주도는 노로바이러스의 경우 다른 식중독 병원체와 달리 빠른 속도로 전파될 수 있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철저한 위생 관리를 당부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기온이 낮아지면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오해하지만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한다”며 “음식을 조리할 때는 반드시 손에 비누칠해 흐르는 물에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총 3회에 걸쳐 학교 급식시설 등 도내 238개 집단급식소를 점검해 건강진단 미실시 등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3개 업소를 적발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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