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아픈 역사, 업사이클링으로 표현
제주 아픈 역사, 업사이클링으로 표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1.06 18: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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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청년기획단체 제뮤직, 다크투어·업사이클링 프로젝트 기획전 ‘시시비비’ 개최
오는 8일까지 문화공간 관심사

제주의 아픈 역사를 업사이클링으로 표현한 작품 전시가 펼쳐진다.

도내 청년기획단체 제뮤직(대표 서한솔)은 오는 8일까지 제주시 중앙로 소재 문화공간 관심사에서 다크투어·업사이클링 프로젝트 ‘흑투백’ 기획전 ‘시시비비’를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뮤직이 지난 7개월 간 참여자를 모집해 다크투어를 하면서 환경정비를 하고, 수거한 쓰레기로 업사이클링 작품을 만들어 전시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전시에는 그 간 프로젝트에 참가했던 시민들이 직접 만든 업사이클링 작품 30여점이 선보인다.
전시 작품은 제주 4‧3을 표현한 캔들홀더와 제주 항일정신을 표현한 시계, 항몽정신을 표현한 거울 등 다양하게 구성된다.

서한솔 대표는 “이번 행사는 역사적이고 환경적으로 옳고 그름에 대해 한 번 쯤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기획됐다”며 “지난 7개월 간의 여정을 담은 전시가 될 것”이라면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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