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해외 유입 콜레라 등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제주도 해외 유입 콜레라 등 전염병 예방 주의 당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11.0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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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최근 해외에 다녀온 내국인이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해외 여행 시 감염병 예방 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인도 델리에서 출발해 지난달 29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한 내국인이 설사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콜레라균이 검출됐다.

제주도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도민은 여행지 감염병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해외감염병NOW 누리집(해외감염병NOW.kr)에서 한 번의 검색을 통해 여행지 감염병 발생상황 및 감염병 정보, 여행 전ㆍ중ㆍ후 감염병 예방 수칙을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또 여행지가 검역감염병 오염지역인 경우 입국 시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 검역관에게 제출하고, 설사, 복통 등 감염병 증상이 있을 경우 국립검역소에서 진단검사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니, 검역관에게 필히 신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해외 여행하는 경우에 올바른 손씻기, 안전한 식생활 등 해외 여행자를 위한 감염병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며 “해외여행 계획시 콜레라 예방접종을 받고자 할 때는 제주국제공항 여객터미널 2층 국립제주검역소에서 여권과 신용카드를 준비해 방문하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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