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주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재 시연‧공연‧콘서트 등 '다채'
30일 제주 문화가 있는 날, 문화재 시연‧공연‧콘서트 등 '다채'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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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문화가 있는 날(30일), 문화예술 행사 다채

깊어가는 가을, 도내 문화가 있는 날(30일)과 그 주간이 제주를 문화예술로 물들인다.

제주특별자치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오는 30일 오후 2시30분 박물관 시청각실에서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를 시연 및 해설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주농요보존회의 ‘제주도무형문화재 제16호 제주농요’를 중심으로 밧불리는 소리와 검질매는 소리, 마당질 소리 등 제주농요 시연과 더불어 그 노랫말의 의미를 관객에게 설명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제주아트센터는 오는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빌레앙상블의 월드뮤직콘서트 ‘바람의 섬’ 공연을 개죄한다. 도내 크로스오버 공연단인 제주빌레앙상블은 이날 공연을 통해 ‘바람길 따라서’와 ‘애기업은 돌’, ‘서우제소리’, ‘이어도사나’ 등 제주의 특성이 담긴 11곡을 다양한 악기를 통해 들려줄 예정이다.

또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오는 31일 오후 7시30분 소극장에서 기획공연 ‘뮤직앤이미지콘서트: 돌·고래의 꿈’을 연다.

이날 공연에는 제주 이주 음악가인 피아니스트 ‘임인건’과 기타리스트 ‘산하’가 함께하는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제주도립교향악단의 플루티스트 김수연과 마림바 연주자 오승명, 영상감독 윤형철이 합류해 공연을 더욱 풍성히 하고, 무대 전‧후면에 투명막 설치 및 2중 영상 장치로 무대를 구성한 게 특징이다.

이와 더불어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0일 오후 7시 사려니숲길 공연장에서 도내예술인과 함께하는 ‘청춘마이크’ 콘서트를 연다.

이날 콘서트에는 도내 아티스트 제쏘와 SEFO, 홍조밴드 등이 참여해 공연 및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공식 홈페이지(www.culture.go.kr)를 통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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