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관광업계, 경제 활성화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제주 관광업계, 경제 활성화 위한 합동 워크숍 개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0.28 17: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지역 관광산업 관계자들이 한데 모여 협업 체계를 다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도모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는 29일 오후 제주시 호텔더원에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 및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경기 침체가 장기화하고 주요 산업의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관광인들이 주도적으로 나서 지역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된다.

또 유관기관 간 현안을 점검하고, 협업 체계를 공고히 구축함으로써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기 위해 마련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여행전문 리서치 기관인 컨슈머인사이트의 김민화 연구위원이 제주관광의 트렌드 변화를 주제로 특강에 나선다.

김 연구위원은 지난 4년간 조사해온 관광 행태 자료를 기초로 관광시장의 트렌드 변화를 짚어보고, 제주관광을 위한 정책적 제언을 할 예정이다.

이어 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관광공사 등이 올 4분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기관별 대책을 발표하고, 토론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는 도관광협회 업종별 분과위원장과 제주관광공사 비상임이사 등 다양한 관광업계 종사자들도 함께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공유한다. 

강영돈 제주도 관광국장은 “관광산업이 어려운 제주지역 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재원과 역량을 결집해 집중적인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 기회를 통해 관광업계와 유관기관 간 소통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실효성 있는 관광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