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전 설치 78개소 대상
서귀포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설치된 횡단보도 조명등을 대상으로 안전진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안전진단 대상은 동ㆍ서부지역 횡단보도에 2016년 이전에 설치된 조명등 78개소이며 한국전기안전공사 제주지역본부에 의뢰, 오는 11월말까지 점검을 이행할 계획이다.
다만, 동부지역(남원읍ㆍ표선면ㆍ성산읍)에 설치된 횡단보도 조명등은 지난해 안전진단을 실시했기 때문에 이번 진단에는 제외된다.
서귀포시는 해마다 안전진단 실시와 더불어 교통사고 다발지역의 횡단보도 개선을 위해 조명등 개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사업비 1억400만원을 들여 34개소에 신규로 설치했다.
한편 서귀포시지역에는 342개소에 총 451개의 횡단보도 조명등이 설치돼 보행자 안전지킴이 역할을 보조하고 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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