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교육감 “4·3에서 이어진 민주공화국 여정...시대 정신으로 승화”
이 교육감 “4·3에서 이어진 민주공화국 여정...시대 정신으로 승화”
  • 장정은 기자
  • 승인 2019.10.16 15: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은 16부마민주항쟁 40주년 기념사를 발표했다.

이석문 교육감은 기념사에서 부마 민주항쟁이 시작된 19791016일은 올해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헌신과 희생으로 이 땅에 민주화의 꽃을 피운 민주열사들에게 진심으로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 유가족분들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부마민주항쟁을 통해 우리는 양심이 거짓을 이길 수 있고, 민주주의의 빛이 오랜 권위의 어둠을 걷어낼 수 있음을 봤다“4·3에서부터 이어진 민주공화국을 향한 여정이 부마민주항쟁에 이르러 새로운 시대의 정신으로 승화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교육감은 그 역사적 의미가 아이들의 삶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평화인권교육을 충실히 펼치겠다교육의 힘으로 사람의 존엄함이 존중받을 수 있는 평화로운 하나된 나라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