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노인 커뮤니티케어 10월 출범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둔 노인 커뮤니티케어 10월 출범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10.15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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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희숙.제주도 복지정책과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서귀포시에는 노인 커뮤니티케어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우리나라는 앞으로 7년 뒤인 2026년이 되면 초고령 사회(노인 20%)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특히 서귀포시는 고령화 비율이 전국보다 높고 베이비부머 세대 증가추세로 보아 2022년 초고령 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다.

서귀포시는 초고령 사회를 대비하여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4대 핵심요소(주거, 건강 의료, 서비스 연계, 요양 돌봄)를 반영한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마련하기 위하여 선도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선도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하여 학계, 보건 의료, 복지 돌봄, 정책연구, 주거 등 6개 분야 25명을 중심으로 민관협의체를 구성하고 426000만원을 투입하여 서귀포시 지역에 가장 적합한 노인 선도사업 모델을 20218월까지 구축하게 된다.

노인 커뮤니티케어는 병원(시설) 중심과 지역사회 중심의 2가지 유형으로 4가지 모델사업을 추진한다. 요양병원 퇴원 노인 지역 복귀 모델 퇴원 이행기 노인 회복 지원 모델 장기요양 등급외자 노인 돌봄 모델 만성질환 노인 돌봄 모델을 중점 추진하게 되며 각각의 모델별로 목표와 성과지표를 가지고 2년 동안 추진하게 된다.

지역별 돌봄 인구 등을 고려하여 종합사회복지관을 거점기관으로 한 권역별 돌봄 네트워크구축, 시범운영 경로당 4개소에 사회복지사 파견 시범사업과 함께 요양(재활)병원에서 장기 입원 노인이 퇴원 후 개개인의 욕구에 맞춘 가사 지원, 이동 지원, 식사 제공, 방문 목욕 서비스 등 어르신 위한 토탈케어서비스’, 사회적 입원 또는 입소를 하지 않고 가정에서 생활 가능한 고령의 독거노인 중심의 안심 주거환경 개선사업31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앞으로 선도사업 기간 주거 지원 인프라를 확충하고 찾아가는 방문 건강(의료)사업 기반 마련, 재가 장기요양 및 돌봄서비스 획기적 확충과 사람 중심의 민관서비스 통합 제공을 통하여 지역 특색에 맞는 모델을 만들어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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