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예술혼', 제주프린지 페스티벌 열린다
'자유로운 예술혼', 제주프린지 페스티벌 열린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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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제주민예총, ‘2019 제주프린지페스티벌’ 개최
오는 18, 19일 오후 제주시 옛 코리아극장 앞과 칠성통 아케이드 일원

주류 예술을 따라가는 게 아닌 누구나 고유의 개성과 예술을 뽐내는 축제가 마련된다.

(사)제주민예총(이사장 강정효)은 오는 18, 19일 오후 제주시 옛 코리아극장 앞과 칠성통 아케이드 일원에서 ‘2019 제주프린지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제주시 원도심의 중심지에서 펼쳐지는 이번 축제는 크게 ▲제프스테이지(공연) ▲제프아트마켓(플리마켓) ▲제프아트갤러리(전시) ▲노래하는 그림책(북콘서트) 등으로 마련된다.

올해 축제에는 도내‧외 70여 개팀 200여 명의 예술인들이 공간을 메운다. 이들은 자신들이 직접만든 자작곡과 미술품, 제품 등을 무대와 전시장, 플리마켓에 출품해 관객들과 만나게 된다.

올해 달라진 점으로는 아트마켓의 경우 도내 동네책방 콘텐츠를 지역의 개성있는 독립서점과 참가자들이 직접 만든 작품과 제품 등을 소개하고 유통할 수 있게 한다.

또 북콘서트의 경우 19일 오후 4시 제주시 중앙로 소재 파스쿠찌 제주탑동점에서 ‘바당이 웃엄덴’의 박순동 작가와 ‘숨비소리’의 박은혜 작가가 제주를 노래하는 마음을 이야기 한다.

한편 이 축제의 특징은 자유로운 예술을 지향하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나 신청할수 있고 신청한 모두에게 제한없이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에 있다.

단, 공연 분야의 경우 ‘자작곡 1개 이상’이라는 제한을 둬 관객들로 하여금 매년 축제에서 공연자들의 새로운 작품을 감상할 수 있게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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