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 대만 ‘우정의 길’ 여행 참가자 모집
제주올레, 대만 ‘우정의 길’ 여행 참가자 모집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10.14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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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5~18일 일정…참가자 35명 선착순 모집

제주올레가 대만 현지에 있는 ‘우정의 길’을 함께 걷는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단법인 제주올레(이사장 서명숙)는 다음 달 15일부터 18일까지 3박4일간 대만의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Raknus Selu Trail RSA-41)을 방문해 함께 걷는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올레는 2010년부터 스위스를 비롯해 영국, 캐나다, 터키, 대만 등 세계 각국의 트레일과 ‘우정의 길’ 협약을 맺고, 홍보 마케팅 등을 함께 진행하면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주올레가 대만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과 11번째 우정의 길을 맺게 됨에 따라 다음 달 16일 현지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맞춰 진행된다.

제주올레 15코스와 우정의 길로 맺어진 라크누스 셀루 트레일은 대만 북서부에 위치한 총 270km의 도보 여행길로, 녹나무가 펼쳐져 있는 산악지대의 자연 경관과 난개발 사이에서 보존된 역사, 문화유적지들을 함께 볼 수 있는 트레일 코스다.

이번 우정의 길 여행 프로그램은 총 5개의 추천 코스를 현지 전문 트레킹 가이드와 함께 걷고 우정의 길 기념행사 참여, 대만 시탄지역의 구시가지 관광 등을 즐기는 일정으로 진행된다. 

제주올레는 이번 프로그램에 함께할 참가자 35명을 선착순 모집하고 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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