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는 오는 22일부터 각 지역 보건소에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만 60세 이상 성인(만 60~64세 제주도민), 생후 3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등록 장애인, 의료급여수급권자,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고엽제휴유증의사환자, 4․ㆍ3사건 희생자 및 유족 등이다.
서귀포시와 위탁계약을 체결한 지역 병ㆍ의원 70개소에서도 인플루엔자(독감) 접종이 가능하다.
의료기관에서는 15일부터 오는 11월 22일까지(어린이 및 임신부는 2020년 4월 30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어르신 및 생후 6개월~12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임신부도 무료접종 대상에 포함되면서 임신주수에 상관없이 위탁의료기관에서 무료로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서귀포보건소는 인플루엔자의 유행 시기(12월~익년 4월)를 고려해 유행 전인 11월까지는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무료접종 대상자는 평소 건강상태를 잘 알고 있는 의료기관 또는 보건소를 방문하면 된다. 문의 760- 6085~87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