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소녀의 눈으로 본 '환상 제주'
섬 소녀의 눈으로 본 '환상 제주'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10.01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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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작가 개인전 '판타지 제주 아일랜드: 춘자의 행복 여정'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갤러리 카페 다리

제주의 아름다운 요소들을 섬 소녀의 시선에서 감상하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신승훈 작가는 지난달 3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시 갤러리 카페 다리에서 개인전 ‘판타지 제주 아일랜드: 춘자의 행복 여정’을 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신 작가가 제주 섬 소녀의 시선으로 바라본 때 묻지 않고 순수한 제주의 모습을 담고 있다. 작품의 주인공인 춘자는 신 작가의 어머니를 모티프로 만들어졌다.

작품은 제주 소녀 춘자가 말과 사슴, 부엉이 등 제주의 동물들과 함께 도내 풍경과 토생 식물, 제주 바다 속 생물들이 마치 꿈속에서 유영하듯 화폭을 물들이고 있다.

신 작가는 캔버스에 혼합재료를 바탕으로 칠하고, 수묵으로 기본 작업 후 아크릴로 채색을 하고 있어 작업 방식 또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고 있다. 

그는 “지친 현대인들에게 조금이라도 제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행복의 여정을 떠나기를 바란다는 마음에 전시회를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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