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비례대표 공모에서 제주 출신 신청자는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각 3명으로 확인됐다.
14일 도내 정가에 따르면 새누리당 제주특별자치도당에서 김미혜 제주도당 부위원장과 한정효 여성 전국위원이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또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했다 컷오프(공천배제)된 장정애 예비후보도 신청했다.
새누리당은 지난 13일까지 비례대표 공모를 통해 609명의 신청을 받은 후 15일부터 심사를 거쳐 최대 38명을 공천한다. 비례대표 60% 이상을 여성에게 할애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에선 고희범 전 제주도당 위원장과 김영동 사무처장이 비례대표에 도전한다.
지난 총선 때 비례대표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던 문명순씨도 노동부문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문씨는 제주시 용담동 출신으로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더민주당은 14일부터 청년과 노동 분야 비례대표 신청자를 시작으로 심사에 돌입했다.
한편 17대 국회 민주노동당 현애자 의원과 19대 국회 민주통합당 장하나 의원 등이 제주 출신 비례대표로 활동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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