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리에 폐막
서귀포칠십리축제 성황리에 폐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9.29 1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거리퍼레이드ㆍ마당놀이 등 풍성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105개 마을이 함께하는 와랑와랑 서귀포!’를 주제로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자구리공원과 시내 일원에서 펼쳐졌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한 이번 축제는 전날인 26일 축제의 성공과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를 시작으로 27일에는 축제 하이라이트인 ‘칠십리 퍼레이드’가 비 날씨 속에서도 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중정로→동문로터리→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 구간에서 진행됐다.
이날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제작한 105개 마을의 문화자원을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상징물(조형물 등)과 다양한 연령층의 일반 참가자, 군악대, 기마대, 서귀포시문화도시사업 홍보팀 등 2000여 명이 참가하면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28일과 29일에는 9개 읍ㆍ면ㆍ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 제주관광공사와 연계한 야간 문화공연 및 제주어말하기 대회, 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 칠십리가요제, 제주전통혼례 등의 무대 프로그램이 마련되면서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와 함께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과 마을 홍보관, 제주어배우기, 아름다운간판상, 건강체크 등 각종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방문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