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공영주차장도 스마트 시대
이젠 공영주차장도 스마트 시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9.26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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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무인결제시스템 시범사업 추진

서귀포시는 공영주차장 유료화에 대한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해 ‘편리한 주차장, 배려의 교통 문화 확산’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이용객들의 편리성을 높이는 공영주차장 스마트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시범사업 대상지 중 노외주차장은 시청 근처에 올해 조성한 서홍동공영주차장으로 선정, 현재 시험 중에 있다.
서홍동공영주차장은 실시간 주차 정보뿐만 아니라 시간대별 이용 통계 등 빅데이터 분석도 가능하도록 설계돼 있으며 주차면의 차량 인식 유무도 기존의 개별 센서 방식에서 CCTV를 활용한 주차정보 감지 등 지능형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다만, 스마트폰 결제 등 주차요금 정산의 경우 각종 감면사항 등 보완할 것들이 있어 최적화한 후 시민들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또 서홍동공영주차장은 좀 더 쉽게 주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일반 주차규격보다 가로폭이 10cm 넓은 확장형으로 설치했다.
이는 주차장 규격이 변경 시행된 올해 3월 이전 일반규격과 비교했을 때보다 무려 30cm나 넓은 크기이며 주차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단순 직선형이 아닌 U자형 라인으로 조성했다.
서귀포시는 지난 6월 자체적으로 수립한 공영주차장 선진화 계획에 따라 시민이나 관광객들의 편리성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스마트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그 첫 번째 단계로 올해 6개소 대상으로 유료화와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시범지역은 오는 11월 15일 유료화 예정으로 행정예고 중에 있으며 내년부터는 단계적으로 읍ㆍ면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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