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물아카데미’가 지난달 19일부터 23일까지 4박5일간 제주시 한림읍 에코그린리조트 일대 등에서 진행됐다.

제주 물아카데미는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주최하고 JIBS제주방송이 주관하며 교육부와 환경부,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국회교육위원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제주과학문화협회 등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물아카데미에 참가한 초등학생들은 전국에서 물 관련 1분 스피치를 보내서 선발됐다. 또 지난해에는 90명이 참가해 진행됐지만 올해는 150명으로 대폭 증가했다.

캠프는 삼다수 공장, 용천수, 한림에코그린리조트 등에서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야외탐구 1·2, 물 관련탐구 활동, 천체관측, 별자리 탐구 등을 주제로 프로그램 당 2~11개 정도로 운영됐다. 특히 물의 소중함을 배우고 여러 가지 과학 원리도 배우는 국내 유일 물 과학 캠프라는 점에서 호응을 얻었다. 또 유네스코 한국위원회가 공식적으로 후원하면서 글로벌 물 과학캠프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한다.

이번 캠프는 매우 알차게 프로그램이 짜여 있고 과학 원리도 많이 알 수 있기 때문에 보람있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이런 이유로 학생들이 물에 대한 과학을 배울 의지만 있다면 캠프에 참가할 것을 적극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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