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4차 산업 혁명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에 총력
제주도, '4차 산업 혁명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에 총력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9.22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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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4차 산업 혁명에 대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4차 산업 혁명 친화전 탄소 없는 섬 제주'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는 UN의 지속가능한 발전목표(SDGs)와 국내·외 여건 등을 감안해 지속가능성에 방점을 둔 제주도 미래전략의 일환이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지난 3월과 지난달 도민 체감형 정책 발굴을 위한 '제주그린빅뱅포럼'을 개최한 바 있다.

제주도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을 위해 지난달 제주도 산학연관 소통공감 협의체를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달에는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미래전략 특별교육을 실시하기도 했다.

제주도는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을 위한 실행력을 제고하고 4차 산업혁명 대응 생태계를 견고히 구축하기 위해 약 340억원 규모의 56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내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주도가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사업은 카본프리아일랜드 도민 아카데미 개설, 규제자유특구 발굴 및 지원, 블록체인기반 도민 신분인증 플랫폼 구축, 사물인터넷(lot) 기반 기상 관측망 구축, 제주통합 데이터 센터 구축 등이다.

노희섭 제주도 미래전략국장은 “4차 산업혁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내년 1월부터'4차 산업 혁명 친화적 탄소 없는 섬 제주 조성'을 향한 정책과 투자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라며, “관련 사업 발굴과 예산 반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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