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 특별위원회 활동을 1년 연장하는 내용의 결의안이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제주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20일 제376회 임시회를 속개, 4·3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정민구 제주도의회 4·3특별위원장이 대표 발의안 이 결의안은 다음 달 15일까지인 특별위원회 운영 기간을 1년 연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정민구 위원장은 “4·3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 계류 중인 상황에서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교셥력을 높이기 위해 4·3 특위 활동 연장이 필요하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 결의안이 오는 24일 임시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4·3 특별위원회 운영 기간이 1년 연장된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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