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칠십리축제 오는 27일 개막
서귀포칠십리축제 오는 27일 개막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9.19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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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간 서귀포 자구리공원ㆍ시내 일원

산남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인 제25회 서귀포칠십리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간 서귀포 자구리공원 및 시내 일원에서 펼쳐진다.
서귀포시가 주최하고 서귀포칠십리축제조직위원회(위원장 양광순)가 주관하는 축제는 각종 공연과 체험프로그램 등이 마련되면서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의 상징이자 자랑거리인 ‘칠십리 퍼레이드는 서귀포 105개 마을의 문화자원과 연계하는 킬러콘텐츠 발굴로 규모화와 활성화를 꾀했다. 축제 전날인 26일에는 방문객들의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전야행사인 ‘남극노인성제’가 열린다.
17개 읍ㆍ면ㆍ동민이 각 마을 고유의 전통문화와 자랑거리 등을 소재로 직접 준비하고 참여하는 칠십리 퍼레이드는 주요 도심지(천지동주민센터 교차로→중정로→동문로터리→자구리공원 행사장) 약 1.4km 구간에서 진행된다. 퍼레이드에는 지역주민 외에도 군악대ㆍ기마대ㆍ일반 참가자ㆍ공연팀도 참가해 분위기를 돋운다.
개막식에는 국내ㆍ외 자매도시 관계자와 도민, 관광객 등이 참여한 가운데 축하공연ㆍ불꽃놀이 등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28일과 29일에는 9개 읍ㆍ면ㆍ동이 참여하는 마을 마당놀이와 야간 문화공연ㆍ제주어말하기 대회ㆍ문화동아리 경연ㆍ해순이와 섬돌이 선발대회ㆍ칠십리가요제ㆍ제주전통혼례 등이 관광객들의 눈을 사로 잡는다.
또 서귀포 105개 마을의 이야기 등을 담아낸 주제관 및 홍보관, 제주어배우기, 해안체험, 아름다운 간판상 전시, 건강체크 등 각종 부스와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한편 첫날 칠십리 퍼레이드 구간은 오후 4시30분부터 5시 30분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되며 행렬이 지나가는 대로 구간별 통제가 해제된다. 문의 064)760-3946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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