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집중 점검
서귀포시,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집중 점검
  • 한국현 기자
  • 승인 2019.09.19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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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축활동 이행 여부 등

서귀포시는 내년 10월 최초로 부과될 교통유발부담금 시행을 앞두고 교통량 감축활동에 참가하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서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교통유발부담금에 대한 기초자료를 입력한 결과 1059건ㆍ633동ㆍ44억2800만원으로 조사된 가운데 부담금을 감면받고자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이행계획 신청서를 제출한 74개소에 대해 지난 8월부터 내년 7월까지 이행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상호 신뢰원칙에 의거, 투명하고 공정한 점검과 부정 경감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현장 조사요원 6명을 3개조로 편성하고 기업체별로 주 2회 이상 순회 점검을 펼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일부 기업체에서는 승용차 함께 타기를 장려하거나 자전거를 타고 출ㆍ퇴근하는 등 직원들의 복리도 챙기고 더불어 부담금도 감면받는 정책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귀포시는 교통량 감축활동을 성실히 이행하고 있는 우수 기업체를 발굴, 전파하고 참여 기업체의 동기유발을 위해 사업장 현관 등에 교통량 감축 참가 업체임을 알리는 스탠드형 현판도 제작했다.
 

한국현 기자  bomok@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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