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화된 묵향의 매력' 서예문화로 꽃피는 제주
'현대화된 묵향의 매력' 서예문화로 꽃피는 제주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1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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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 ‘2019제주서예문화축전’ 개최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전관
이창기 작 '제강석'
이창기 작 '제강석'

한국서가협회 제주도지회(지회장 오태숙)는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문예회관 전관에서 ‘2019제주서예문화축전’을 개최한다.

올해 서예문화축전은 ▲제18회 한라서예전람회 수상작 전시 ▲한국서예작가 만남전 ▲제주사찰의 주요 주련 모음전 ▲서예작품 영상전 ▲서예문화체험 부스전 등 다채롭게 마련된다.

올해 협회가 주최한 한라서예전람회 입상작은 모두 140여 점이다. 대상작 이창기 선생의 행초서 작품 ‘제강석’을 비롯해 균형과 여백의 미를 갖춘 서예작품들이 선보인다.

한라서예전람회 출신 초대작가들이 대거 참여한 한국서예작가 만남전에는 도내‧외 서예단체 소속 작가들이 출품했다.

제주사찰 주련 모음전은 관음사와 법성사, 월정사 등의 주련(글귀) 작품들을 소개한다. 주련을 쓴 서예가는 소암 현중화 선생을 비롯해, 강암 송성용, 동강 조수호, 정일 대종사 등이다.

협회는 서예의 현대화를 위해 마련한 서예작품 영상전은 한라서예전람회 수상작과 한국서예 만남전 작품, 사찰 주요주련들을 영상화 한 것이다. 체험 부스전은 관객이 붓글씨를 써보는 체험공간이다.

서예문화축전의 시작인 한라서예전람회 시상식은 첫날 오후 2시에, 축전 개막식이 오후 3시에 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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