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노래 청주서 울려 퍼진다
제주어 노래 청주서 울려 퍼진다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09.1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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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진 합창단, 2019 젓가락페스티벌 참가

제주지역 어린이들로 구성된 ‘제라진 합창단’이 전국 무대에서 제주어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15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초등학생들로 구성된 제라진 합창단은 21일 청주에서 열리는 ‘2019 젓가락페스티벌’에 참가한다.

2015년에 창단한 제라진 합창단은 제주의 문화와 이야기를 제주어로 노래하는 유일한 어린이 합창단이다.

제라진 합창단은 이번 페스티벌에서 제주민요 ‘영주 10경’과 ‘이어도사나’를 합창할 예정이다.

또 양서윤 단원(제주북초 3)이 제주어 구연동화 ‘애기업대돌’을 구연하며, 제주해녀와 아이들이 대화를 주고받는 내용의 ‘할망뭐햄수과’ 등을 선보인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주와 제주는 동아시아문화도시 파트너로서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며 “예술인들이 국제문화교류를 통해 국내외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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