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가 지역 밀착 및 도내 축구붐 조성을 위해 아마추어‧직장인 축구대회와 수·목 저녁 풋살리그를 개최한다.
제주유나이티드배 도내 아마추어·직장인 축구대회는 오는 21일부터 10월 6일까지 서귀포 공천포전지훈련센터 인조잔디 구장 및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도내 업체(직장) 소속 인원으로 구성된 14팀과 도내 대학생 팀 중 우수 2팀(초청)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팀원 모두 축구협회에 1종 선수 등록돼 있지 않아야 하며, 팀 내 선수들은 동일 회사 소속이 원칙이나 협력사까지 연합 가능하다.
제주유나이티드배 수‧목 저녁 풋살리그는 오는 21일부터 스플릿 두 번째 홈경기까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부터 10시까지 서귀포 리더스FC 풋살장과 제주유나이티드 클럽하우스에서 제주도민(성인)으로 구성된 풋살팀(24팀, 팀당 7~1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마찬가지로 팀원 모두가 축구협회에 1종 선수 등록돼 있지 않아야 한다.
이들 대회의 참가팀 모집은 9일부터 18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구단 홈페이지에 업로드 된 모집요강 및 대회규정을 참고하면 되고, 문의는 제주유나이티드 사무국(903-1329)으로 하면 된다.
별도의 참가비가 없는 대신 제주 홈경기 입장권 구입(장당 6000원)을 필수로 하고 있어 참가 팀들은 대회기간 열리는 제주의 모든 홈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제주는 이와 함께 두 대회 모두 조별리그 및 상위 토너먼트 진출 방식을 승점 다음으로 출석률(제주 홈경기 하프타임에 진행될 개회식 참가)로 정하고 참가자들의 경기장 방문을 독려하고 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