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쓰레기의 찬란한 변신 '업사이클링 축제'
제주 쓰레기의 찬란한 변신 '업사이클링 축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03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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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2019 제주 업사이클 페스티벌: 얼랑핀칙 쓰레기’ 개막
3~8일 제주시 산지천갤러리
영국 '코끼리 똥 종이 노트'
영국 '코끼리 똥 종이 노트'

버려진 물건에 디자인과 실용성이 가미돼 더 나은 가치로 재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3일 제주시 산지천갤러리에서 ‘2019 제주 업사이클 페스티벌: 얼랑핀칙 쓰레기’를 개막, 오는 8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이번 페스티벌은 크게 ▲업사이클링 작품전과 ▲전문가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업사이클링 체험 행사 등으로 마련되고 있다.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업사이클 작가의 작품들이 전시돼 그간 도민들이 쉽게 접하지 못했던 작품들을 감상할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울러 도민들이 업사이클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과업사이클링 제품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공간도 운영되고 있다. 

주요 행사로 오는 6일까지는 업사이클링 관련 게임과 만들기 체험이, 7일에는 재사용 나눔장터가 주요 행사로 열린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이 도내 쓰레기 문제를 문화예술을 통한 창조적인 방법으로 풀어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업사이클 페스티벌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도민 사회에 업사이클 문화를 확산시키고 자원순환의 섬 청정 제주를 만드는 데 기여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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