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서 느끼는 '제주 오현과 유배문화'
대전에서 느끼는 '제주 오현과 유배문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9.01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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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립박물관, 한국문화전 ‘만고유풍 산고수장: 제주 오현전’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
'만고유풍 산고수장: 제주 오현전' 전경

대전시립박물관은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1월 29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문화전 ‘만고유풍 산고수장: 제주 오현전’을 연다. 

이번 전시는 ‘제주 오현’을 주제로 제주의 문화와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친 충암 김정, 규암 송인수, 동계 정온, 청음 김상헌, 우암 송시열을 조명한다.

제주에서는 오현을 모신 ‘제주 오현단’을 도기념물 1호로 지정하는 등 오현의 정신을 기리고자 노력하고 있다.

제주 오현과 대전은 깊은 연관성을 갖는다. 가운데 김정과 송인수, 송시열이 대전 출신 인물이고, 김상헌과 정온 등은 대전 인물들과 교류한 바 있기 때문이다.   

대전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제주오현전을 통해 제주와 대전의 유교 문화 비교뿐 아니라 선비 정신에 대해 살펴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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