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 한일 외교 갈등 여파 피해 우려
제주경제 한일 외교 갈등 여파 피해 우려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8.2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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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외교갈등 등의 여파로 제주지역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1차 산업의 피해가 확산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높아지면서 이에 대한 정책 역량 강화 필요성이 제기.

한국은행 제주본부 주최로 28일 열린 ‘3분기 제주지역 경제동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외국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한일 관계 악화로 관광산업의 불확실성이 높아진 상황”이라고 우려감을 표명

참석자들은 또 “한일 갈등이 장기화될 경우 당근, 양파 등의 종자 수입시 애로가 발생할 우려가 있으며 대일본 수출 의존도가 높은 소라, 광어 등의 경우 일본의 수산물 검역 강화조치 등으로 수출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우려감을 표명.

제주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불안심리 확산을 차단하는 데 주력하고 내년도 예산이 적기에 지원되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라고 설명.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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