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제주 '문화가 있는 날', 주요 볼거리는?
8월 제주 '문화가 있는 날', 주요 볼거리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8.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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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제주지역 문화가 있는 날(28일)
도민들이 참여할 문화예술 행사로 '다채'
자작나무 숲, '숲속 힐링콘서트: 노고록이'

여름 휴가철의 막바지를 맞은 이달 제주의 도내 문화가 있는 날(28일)도 도민들이 참여할 문화예술 행사로 다채로울 예정이다.

김창열미술관은 28일 오후 1시부터 미술관 교육실에서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나만의 물방울 머그컵 만들기 행사’를 진행한다.

미술관은 이와 더불어 특정 횟수에 방문한 관객에게 아트상품(책갈피, 아트자석, 머그컵, 마우스패드, 엽서)이 깃든 럭키 박스를 증정한다.

제주아트센터는 28일 오후 7시30분 센터 공연장에서 한여름밤의 팝스콘서트를 선보인다. 이날 도내 크로스오버 음악단체 제주팝스오케스트라가 출연해 클래식과 팝음악, 재즈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제주항일기념관은 28일 오전 10시30분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의귀리 김만일’만들기 체험을 연다.  참여는 전화(710-7793)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은 28일 오후 2시30분 박물관 강의실에서 플루트와 마림바 등 각 악기 연주자들과 함께하는 작은 연주회를 진행한다.

제주민속촌은 28일 오후 3시 민속촌에서 (사)전통예술공연개발원 마로와 함께하는 ‘너영나영 고치공연보게’를 통해 제주에서 보기 드문 잔치형 공연예술을 선보인다.

서귀포문화원은 28일 오후 2시 제주 세시풍속 특강과 도예 체험을 무료로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 자작나무 숲 등이 주관하는 숲속 힐링 콘서트 노고록이도 오는 31일 오후 2시 붉은오름 자연휴양림에서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31일 오후 12시30분 서귀포시 칠십리야외공연장과 오후 7시 서귀포시 플레이스캠프 제주에서 다양한 장르로 활동하는 도내 청년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청춘마이크 공연을 연다. 공연은 다음 날 오후 7시30분 제주시 협재해수욕장 부근까지 이어진다.

서귀포예술의 전당은 오는 30, 31일 공연장에서 ‘한여름 밤의 꿈’을 선보인다.  셰익스피어의 대표적인 희곡 ‘한여름 밤의 꿈’을 원작으로 숲속 요정의 실수로 엇갈려버린 연인들이 다시 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www.culture.go.kr/wday/index.do)을 참조하면 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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