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 확보 문제로 중단됐던 신청사 용역 재개
주차장 확보 문제로 중단됐던 신청사 용역 재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8.22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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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청사 규모 2000㎡ 줄이고 주차면 250면으로 확대 수정...10월 용역 완료 예정

주차장 추가 확보 문제로 중단됐던 제주시 신청사 타당성 용역이 재개됐다.

22일 제주시에 따르면 제주시청 청사 신축 타당성 사업 용역을 수행하던 한국지방재정연구원이 지난 2월 제주시에 주차장 계획 보완을 요구하면서 중단됐던 용역이 최근 재개됐다.

주차장 조례 개정으로 부설주차장 설치 기준이 1001면에서 801면으로 강화되면서 당초 213면으로 계획된 신청사 부설주차장이 262면 이상으로 확대돼야 했기 때문이다.

지방재정연구원은 제주시의 계획 보완과정에서 신청사 규모도 조직에 비해 크다고 제시했다.

결국 제주시는 신청사 규모를 29176에서 27173로 약 2000줄이고 주차장은 250면을 조성하는 방향으로 계획을 수정해 용역을 재개했다. 용역은 10월쯤 완료될 전망이다.

한편 제주시는 1730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신청사를 지어 본관으로 쓰고 2024년까지 광장과 주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제주시청은 1개 본관과 5개 별관으로 분산돼 있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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