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자연과 기억, 감정이 만날 때의 '접점'
제주 자연과 기억, 감정이 만날 때의 '접점'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8.2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갤러리 아트 두, 금민정 작가 영상 개인전 ‘Hidden Layers’
다음 달 22일까지 선봬
금민정 작 '검은 욕망과 투명한 믿음'

제주 자연과 기억, 감정이 만났을 때의 교집합과 변형에 대한 전시가 선보인다. 

갤러리 아트 두는 지난 달 20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금민정 작가 영상 개인전 ‘Hidden Layers’를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이 남아있는 주상절리와 그 외 장소를 중심 소재로 풍경과 인간의 감정이나 지난 경험에 의한 느낌이 만났을 때 그 이미지를 변형해보는 작업을 시도했다.

작가는 장소가 가진 실제 역사와 기억이 경험자들에 의해 어떻게 변형되는지에 대한 해답을 구하기 위한 영상 작품들로 전시를 구상했다.

전시 관계자는 “실재 공간을 작업으로 끌어들여 새로운 공간을 제시하는 금 작가의 작품은 현 시대의 미디어 매체와 현대 예술에 있어서 새로운 방법과 방향을 제시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